서울을 햇빛 마을공동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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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전무후무한 풍요의 생활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풍요를 가능하게 하는 화석연료와 천연자원은 조만간 고갈되고 맙니다. 기후변화와 함께 이제 이런 풍요는 조만간 더 이상 지속불가능합니다. 또, 사람들은 개별화된 채 서로를 알지 못하고 소비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우리는 이런 세상에 에너지를 매개로 하여 변화를 주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대신 절약과 자립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일깨우려고 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조합 경제, 에너지를 줄이는 자립경제,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순환 경제, 그로부터 생기는 지역공동체를 서울 시민들이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서울의 공공기관과 학교 건물 지붕에, 더 나아가 서울의 모든 지붕에 서울시민들이 직접 주인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출자금으로 시민햇빛발전소를 세울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올지도 모르는 에너지-식량위기 전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고자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만들고자 합니다.

 

에너지 소비자에서 에너지 생산자가 된 서울 시민들은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하여 재생에너지에 우호적인 시각을 조성하고 에너지정책의 전환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에는 햇빛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한 금액 일부를 조합원 결의를 통해 지역사회 단체, 사람, 복지 등에 쓰일 수 있게 할 것이고, 에너지절약과 햇빛발전을 매개로 하여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입니다.